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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회방송엔지니어모임'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0.12.20 드럼 마이킹 / 사운드 메이킹 세미나 (1)
  2. 2010.05.24 교회음향을 위한 피드백(하울링) 때려잡기 (8)
  3. 2009.09.08 우리 교회에서 바로 쓸 수 있는 피아노 마이킹 (2)
2010년 12월 20일 저녁 7시,
부산교회방송엔지니어모임 BCBEU에서 후원하고
부전교회에서 열린
드럼 마이킹/사운드 메이킹 세미나를 위해 제가 준비한 강의안입니다

마인드맵 방식으로 작성하였고,
음향은 전체적인 그림을 보아야하기에
이런 그래픽적인 접근은 매우 효과적일것으로 기대합니다.

미리 말씀드리자면,
본 내용의 상업적 이용은 엄격히 금지합니다.


아래 내용에는 주제만 나와있지요
자세한 내용은 세미나때 소개하려구요 ^^

세미나때는 실제 드럼과 LS9 디지털 콘솔로
참석하신 분들께서 직접 소리를 만들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려합니다
시간이 많지 않으니 급히 진행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문의
부산교회방송엔지니어모임 BCBEU : www.bcbeu.com (싸이월드 클럽)
제 이멜주소 : itsfred 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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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olo 2013.07.16 09: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신 매력있어, 자기가 얼마나 매력있는지 모르는게 당신매력이야

※ 부산교회방송엔지니어모임(www.bcbeu.com) 주관으로 열린 세미나입니다


지난 5월 24일,
부산 수영중앙교회에서 세미나가 열렸는데요

그날 제가 섬기는 교회에 집회가 있어서 ㅠㅠ 제가 맡아서 세미나 진행을 하진 못하고
저희 모임(www.bcbeu.com)의 클럽장 곽기웅 형제님께서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전 이렇게 자료를 준비했지요

피드백 때려잡기!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그럼 이제 시작하겠습니다! ^-^



피드백의 정의부터!




피드백은 일상적으로도 많이 쓰이는 용어지요
..

자기가 한 어떤 결과물에 대해 평가가 돌아오는 것을 보편적인 의미의 피드백이라고 한다면

음향에서는 나간 신호가 어떤 경로로든 다시 되돌아 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흔히 하울링이라고 말하는 현상도 사실 피드백의 하나지요


피드백 안전마진이란 것이 있습니다
.

최초로 피드백이 발생한 레벨에서 -6dB하면 피드백에서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만족하는 정도로 볼륨을 올려준 상황에서
피드백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교회가 얼마나 될까요
?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

이제 신경쓰이는 피드백을 때려잡기 위해 하나하나 피드백을 알아봅시다! ^^





하울링이 발생하는 원리를 잘 따져본다면 다음과 같이 요약이 가능합니다
.


1. 마이크를 통해 낸 소리가
,
2. 콘솔과 앰프에서 증폭되서 스피커로 나가는데
3. 그 소리가 다시 마이크로 들어오는 것이 무한반복 및 증폭되면서
,

    삑- 하는 시끄러운 소리가 나는 것이지요


앞서 말씀드렸지만
,

하울링은 마이크와 스피커 간에 발생하는 피드백 중 하나입니다.

그렇다면 또 어디서 피드백이 발생할 수 있을까요?




콘솔과 PC,
콘솔과 이펙터,
콘솔과 Tape데크에서도 피드백이 발생할 수 있구요


연결하기에 따라 콘솔과 콘솔끼리도 피드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이것은 이론적인 이야기가 아닙니다.

출동 119를 다니면서 실제로 겪는 문제들인데요.

어떤 문제들이 사례로 살펴봅시다!




 먼저, 다대포에 있는 날마다 행복한 교회입니다

녹음만 하면 삑- 하는 소리가 난다며 원인을 모르겠다고 하셨는데요,


상황은 이러했습니다
.

타스캄의 Tape CD겸용 데크였는데, 데크 입력은 믹서에 잘 꽂았으며,
녹음 출력은 Aux를 통해 신호가 나가고 있었지요.


문제의 원인은 데크 입력 채널에서
Aux노브를 올려뒀던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Tape 녹음만 시작하면,
자기 소리가 Aux를 통해 다시 돌아옴으로서 피드백이 발생하는 문제였습니다.


이는 이펙터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이펙터도 보통 일반 채널로 받는데, 자기 이펙터 Aux 노브를 올려주면 피드백이 생기죠

반드시 해당 Aux를 다 내려야합니다.



 

다음으로 송정에 있는 신성감리교회입니다.

이 교회는 PC로 강론을 녹음하여 교회 홈페이지에 올렸는데,
언제부턴가 녹음만하면 피드백이 떴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PC에 소리를 받는 것은 사운드카드의 Line Out으로 받고,
녹음은 Line in으로 받게되죠?

Line in 단자가 없는 경우에는 마이크 입력으로 받구요.

사운드카드 안에도 믹서가 있는데




 

이 믹서 출력, 즉 마스터 볼륨조절에서 마이크 볼륨/라인인 볼륨이 뮤트되어있지 않으면
역시 피드백이 발생합니다


PC
로 녹음하지 않더라도,
일반적으로 마이크 입력은 잡음이 심한 편이므로 쓸 일이 없다면
반드시 뮤트를 해두는것이 좋은 습관입니다
.




 

다음은 양산교회입니다

방송실이 중층 한쪽에 있구요, 찬양팀을 위해 본당에 서브 믹서를 두었습니다.


저희가
119를 갔을때, 본당에 있는 모니터 스피커가 메인 콘솔하고만 물려있어서
정작 찬양팀에서는 모니터를 쓰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

저희 119팀은 이를 개선하고자 연결을 바꿨는데요 다음과 같습니다.




 

본당 서브 콘솔의 소리는 기존 방식대로 방송실로 올려주되,
메인 콘솔의 Aux를 본당 서브 콘솔로 보내줍니다.


그래서 서브 콘솔의
Aux와 본당의 Aux가 묶여져서
본당 모니터 스피커를 함께 쓸 수 있는 아름다운 구성으로 탈바꿈했습니다
.


하지만
, 확실히 해두어야 할 것은
Aux 입력신호의 메인 아웃 페이더를 올리면 대번에 피드백이 발생하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운용하는 엔지니어에게 왜 그런지 누차 강조해서 설명해야했습니다.


이처럼 콘솔과
Tape데크, PC, 이펙터,콘솔 등
음향장비와 직접적으로 주고 받는 경우는
피드백이 순식간에 발생하므로 매우 조심해야합니다
.




 

다음은 운화교회입니다.

마이크와 스피커가 가까운 상황에서,
목이 아프다는 이유로 모니터도 많이 키워줘야하고,
본당 소리도 쩌렁쩌렁하게 내주길 바라는 그런 교회였습니다

엔지니어 입장에선 참 고역이지요

하지만 저희 119 팀과 교회의 협조가 하나되어 지금은 만족할 만큼 개선되었습니다




 

그럼 어떻게 피드백을 잡아냈는지에 대해 심도있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이크와 스피커 간의 피드백을 잡는데는
일단 마이크를 사용하는 사람
, 즉 싱어가 잘 교육이 되어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먼저 마이크의 지향성을 파악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SM58같은 단일지향성 마이크들은
180도 방향으로는 소리를 거의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에

모니터 스피커가 바라보는 각과 일치하게 각도를 맞춰주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또 싱어마이크엔 하이퍼 카디오이드도 있는데 이 경우는 각도가 조금 다릅니다.

소리를 가장 적게 받아들이는 방향이 단일지향성과는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마이크의 머리를 쥐는 것은 단일지향성 마이크를 무지향성으로 만드는 것이므로
이 역시 주의해야할 점입니다
.


결국 엔지니어가 마이크의 매뉴얼을 참고하여서
이런 마이크별 차이를 싱어에게 잘 교육할 필요가 있는 것이지요





 , 자기 마이크는 멀리 떼어서 배에 갖다두고선 자기 소리 키워달라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우선은 입과의 거리를 근접효과가 크게 나타나지 않을 정도로 가까이 둔 채로
스스로 모니터를 확인하며 입과의 거리를 조정할 수 있도록 가르쳐야합니다

엔지니어가 해야할 일은 소리와 장비만은 아닌 것입니다.




 

자 그럼, 이제부턴 진짜 엔지니어가 해야할 일입니다.




 

바로 소리를 듣는 것인데요

일단 피드백이 떴다하면, 그 피드백이 어느 대역에서의 피드백인지
빠르고 정확하게 캐치할 수 있으면 있을 수록 유리합니다
.




 대강이라도 그 피드백 대역을 알아내면, 어디서 문제가 되는지 대략 알아낼 수 있는데요

2 KHz까지의 중저역대에선 주로 공간과 음량의 문제이고

20 KHz까지의 고역대 피드백은 스피커의 배치가 문제거나,

싱어가 마이크를 제대로 운용하지 못한데에 있다고 보시면됩니다.




 왜 그런 문제가 생기는지 생각해봅시다.

이는 마이크에도 지향성이 있었듯이, 스피커에도 마찬가지로 지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고음대역은 저음대보다 그 지향각이 좁습니다.




 따라서 스피커가 마이크를 보고 있는 스피커의 잘못된 배치가 문제가 된다면
고음대역에서의 피드백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 어떤 방법으로든 스피커의 위치를 옮기시길 바랍니다.


또한
, 모니터 스피커같이 어쩔 수 없이 마이크를 바라보고 있는 경우라면
싱어가 알아서 마이크를 잘 운용해야하는데

그렇지 않다면 고역에서 피드백이 생기는 것이지요




 

다음과 같이 대략 일직선 상이라면,

스피커의 지향각때문에 고음대역에서의 피드백은 거의 나타나지 않지만
중음
/저음 대역의 피드백이 다시 고개를 듭니다.


다음
, 이와 같이 스피커가 마이크가 서로 등지고 있는 이상적인 경우에는
대부분이 저역대에서 피드백이 발생하게 됩니다
.


하지만
, 강대상 마이크나 싱어용 마이크라면
대체로 저음대역을
EQ로 깎기때문에 대부분 피드백은 잡히지요

그런데도 생긴다면 마이크 볼륨을 너무 많이 올린 것일겁니다.




 

역시, 스피커 위치에 문제가 없는 경우에는
대부분이 마이크 볼륨을 키워서 생기는 피드백입니다
.




 

자 여기까지 잘 했는데도 만족할 만한 레벨이 나오지 않으면  이제 장비를 동원해봅시다!




 

믹서의 채널에는 EQ가 있지요?

EQ는 소리의 음색을 맞추는 것 뿐만아니라 피드백을 잡는데 지대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앞서 말한
, 소리의 레벨을 키웠을때 나타나는 피드백은 특정 한 주파수가 아닌,
엇비슷한 여러 주파수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생기는 피드백입니다.


이럴때
G-EQ를 쓰려면 여러 주파수대를 다 건드려야하지만,

채널의 P-EQ는 한 큐에 다 잡아주기때문에
피드백에 더욱 빠르고 광범위하게 대처할 수 있게 해줍니다


하지만
, 역시나 EQ는 너무 과도하게 사용하면 소리가 너무 많이 손실되므로
항상 적절하게 사용해야합니다

이 적절함의 기준은 역시, 엔지니어 스스로 판단해야하는 것이겠지요


경험상
, 대부분의 피드백은 600 ~ 1200 Hz 안에 있습니다

스피커의 배치에서 큰 문제가 없다는 가정하에

일단 이 대역안에서 잘 찾아보면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P-EQ를 넘어 G-EQ로 가보겠습니다.





 

그래픽 이큐는 특정 주파수 대역에 대해서  /부스트 할 수 있는 아웃보드입니다.

룸 튜닝이나, 피드백 제거, 또는 채널에 물려서 악기의 음색을 조정하는 등 
여러가지로 사용이 가능하지요


일반적으로 스피커 한 통마다 
G-EQ 한 채널씩 물리는 것이 이상적이긴하지만,

엔지니어가 운용을 잘한다면  없어도 어느정도 커버가 가능한 것도 사실이지요.




 

모든 공간은 특정 주파수의 공진대역이 존재합니다.

상황에 따라 조금씩 변하긴하지만,
그래도 공간때문에 부스트되는 주파수가 있고, 컷되는 주파수도 생깁니다.

따라서, 이런 공간 특성에 대해서 보상이 필요한데  그래서 그래픽 이큐가 필요한 것입니다.


물론
, 이런 문제는 공간을 설계하는 단계부터
구조
, 흡음재나 분산재를 통해 적절히 잡아줘야하지만,
완벽할 수 없기에 장비가 필요한 것이겠지요





 

여기서 잠시 곁길로 새서, 흔히 볼 수 있는 G-EQ를 통한 공간 튜닝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각종 분석 장비와 Smaart와 같은 툴을 사용하여, 공간의 특성을 분석하게 됩니다.

노련한 엔지니어는 소리를 듣기만해도 대부분의 문제점을 파악해낼 것 입니다.

그 다음엔 이 분석에 따라,  여러 세팅값들을 조정하게 되고,
물론 G-EQ도 사용해서  전대역에서 고른, 듣기 좋은 소리로 만들어줄 것 입니다.


이 정도에서 음악을 틀어서 들어보면
, 
비전문가라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음질의 개선이 이루어집니다.


그 다음은 강대상 마이크를 켜서 소리를 내어봅니다
.

대부분 여기서 피드백이 심하게 나타나므로채널 EQ도 건드리지만,

결국은 그래픽 EQ도 건드려야하므로 
튜닝할때 만들었던 천사같은 소리는 다시 틀어지게 됩니다
.





 

어느 교회나 일단 말씀이 크고 또렷한 것이 우선이기에 
항상 강대상이 피드백 문제
1순위가 되지요.


결국
, 메인 스피커에 걸려있는 그래픽 EQ가 건드려지므로 
찬양팀 사운드와 음악의 음질이 다 함께 손상받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





 

그러니!! 이제 바꿔봅시다

바로, 강대상 마이크에 G-EQ를 거는 것입니다.

추가로 G-EQ를 구매할 여력이 없다면  메인 스피커에 걸려있는 G-EQ라도 꺼내옵시다.


왜냐하면 왠만큼 괜찮은 스피커라면
, G-EQ없이도 충분히 좋은 소리를 내주기때문이죠

공간의 특성이 정말 나쁘지 않은 경우라면  과감히 메인의 G-EQ를 들어냅니다.

이렇게 중간에 장비가 하나 줄어들면, 음질이 더욱 개선되는 것도 알 수 있을것입니다




 

이런 환경에서 튜닝 작업을 다시 해봅시다

일단, 공간의 특성을 분석해야겠지요

장비의 연결에서 극성이 바뀌었다거나 연결에 문제가 없는지,
공간으로 인해 튀는 주파수가 있다든지하는 부분은 확인해야합니다

이런 부분은 장비가 필요한데 특별히 문제가 되는 경우,
클럽 홈페이지에 119를 신청하시면 출동해보도록하구요


그 다음
, 메인 스피커를 튜닝하는 것입니다.

여기까진 똑같지요?

이제 강대상 마이크와 모니터 간 피드백을 잡는 작업을 들어갑니다

우선 채널 EQ를 통해 목사님 소리를 적절히 잡아주고요

괜찮다 싶으면 이제 모니터 볼륨을 서서히 올려봅니다.

피드백이 발생하기 시작하면,
강대상 모니터에 있는 G-EQ를 건드려서 해당 피드백 대역을 깎아줍니다


강대상 모니터에
G-EQ가 없다면, 강대상 마이크에 걸어둔 G-EQ를 써서 깎아내면 되겠지요

모니터 스피커의 각이 나쁘면  G-EQ로 여기저기 다소 깎아내야하므로
항상 모니터 스피커의 각부터 확인하시기바랍니다
.


왠만큼 손을 보면 목사님께선 이미 충분히 개선된 모니터 볼륨엔 만족하실 것입니다
.

이제 메인 스피커와 강대상 마이크 간의 피드백을 잡는데,
이때도 역시 강대상 마이크의 G-EQ를 사용해서 깎아냅니다.

메인에 걸린 G-EQ는 가급적 손대지 않는게 좋습니다.

강대상 마이크에 G-EQ를 걸어준다는 한 가지 아이디어 만으로도 
어지간한 피드백은 잡아진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





 

문제는 G-EQ로 어떻게 맞춰야하는 것입니다.

들어도 어느 주파수인지 거의 알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보통은 전문적인 장비를 사용해야할 것 같지만, 그렇지않습니다!




 

Smaart란 프로그램을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보통 이 프로그램을 쓰기 위해서는 측정마이크와 별도의 인터페이스,

그리고 노트북까지도 있어야한다고 생각하시겠지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방법은 이것입니다.

교회에서 사용하시는 믹서에서 바로 방송실 PC로 연결하는 것입니다.

자세한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믹서에는 수많은 입출력이 있습니다만,  그 중에서 모니터 아웃을 찾습니다.

이것은 믹서에 꽂는 헤드폰과 같은 출력을 내는 것으로  별도의 엔지니어용 모니터 스피커가 필요한 경우에 연결하는 단자입니다.

PFL이나 Solo를 눌렀을때 헤드폰으로 들을 수 있는 소리가 나옵니다.




 

그렇게 연결하고, PC에 사운드카드에는 라인인에 꽂아주시면 됩니다.

사운드카드에 단자에는 색깔이 정해져있는데,
그 중 파란색 단자에 입력을 넣어주시면 되구요,

라인인 단자가 없는 경우엔 분홍색 마이크 입력 단자에 꽂아주시면 되겠습니다






 

만약에 콘솔에 모니터 아웃 단자가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엔 튜닝할때만 잠깐 쓴다 생각하시고  헤드폰 단자의 신호를 연결하시면 됩니다






왜 저 단자에 연결해야하냐면,

콘솔의 거의 모든 입력과 출력을 버튼 하나만으로 모니터 할 수 있기때문입니다.

각 스피커마다 측정 마이크를 갖다 대지 않고도, 
손쉽게 신호를 분석할 수 있으니 굉장한 장점이 되지요.

물론 이것은 피드백 주파수를 찾을때만 쓸 수 있으며, 
공간의 특성을 분석하는 것과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따라서 전체 구성을 해보자면 이렇습니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피드백 제거기입니다





 피드백 제거기는 여러 회사에서 나와있지만, 가장 알려진 것이라면 dbxAFS 일 것입니다.

dbx의 피드백 필터는 2종류가 있는데, FixedLive 두 종류입니다

Fixed는 사전에 강제로 피드백을 발생시켜, 피드백 주파수를 미리 설정해두는 필터이고,

Live 는 공연 중에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인식하고 제거하는 필터입니다


보통 이런 피드백 제거기들은  노치 필터라고하여 
매우 좁은 주파수 대역만을 커트해주는 필터를 가지고 있는데요

이런 필터는 G-EQ 1/3옥타브보다 훨씬 좁기때문에 
고음역대에서도 주변 음의 손실을 최소화시키면서 피드백을 제거합니다
.

하지만, 이런 필터도 안 걸수있다면 안거는 것이 가장 음질에는 좋지요!




 

그 외에도 G-EQAFS가 내장되어있는 제품도 있고,
프로세서 자체에 내장되어 있기도 합니다




 피드백 제거기의 원조급인 SabineFBX도 있구요

Alto Terminator, 베링거 Feedback Destroyer도 있습니다.




 

결론입니다.

피드백은 올바른 마이크 운용, 스피커의 바른 배치,
채널 EQ와 그래픽 EQ의 적절한 사용으로  잡아낼 수 있구요

AFS같은 디지털 장비도 있다면 극단적인 상황에서도
매우 유용하게 활용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


하지만 이런 모든 장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
가장 중요한 것을 이 모든 장비를 운용하는 엔지니어에 달렸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꾸준히 여러 상황을 접해보시면서 경험을 늘려가시다보면
그런 노력이 쌓여 피드백을 두려워하지 않을 날이 오시리라 확신합니다

드디어 고민해결! 팍팍!!




2부는 클짱님의 실전 때려잡기로 진행되었습니다.
어떤 기술을 전수해주셨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좋은 시간이 되었으리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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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T'S F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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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주병도 2013.01.28 13: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중한 정보 대단히 감사 드립니다 ^^
    음향의전문 지식이 없는 저 같은 사람에겐 보약과도 같은
    귀한 내용들 입니다 저또한 자그마한 봉사단을 하면서 봉사 공연때마다
    등에 식은 땀이 내내 흐르며 시간을 보내야 했었 습니다
    다시금 전열을 가다듬게 명확하게 설명 해주시니 신명이 납니다
    새해도 福 마니 받으시고 하신는일 대성 하시길 빕니다 ^^

  2. 크리스찬 2015.01.12 17: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드보려고 자주들립니다~! 이런 소중한자료 공유해주시는데 크리스찬에다가 귀한사역까지 하시는분이라니 너무 반갑네요!

  3. ㄷㄷㄷ 2015.06.07 2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종북 스럽다...

  4. 2015.07.02 17: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김정일 사진은 왜 넣은거죠

  5. IT'S FRED™ 2015.07.02 18: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맨 첫 슬라이드를 보시면, '재미로' 넣었다고 했습니다.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했고 제 스타일이 딱딱하게 PT하는걸 싫어하거든요.
    약간의 유머를 가미했을뿐, 전체 흐름에 지장이 없고 웃어 넘기실 수 있는 수준이라 판단합니다.

  6. 쯔쯔 2015.07.16 1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교회를 섬기다니...
    신을 섬겨야 하는 것 아니오?

  7. 2016.08.29 15: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8. 론느 2017.09.28 22: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피피티도 너무 재미있구요 ㅋㅋ 이제야 피드백에 대해서 감이 딱 오네요

(실수로 날라가서 새로 작성했습니다 ㅠㅠ)

7월 13일,
부산 호산나교회 명지비전센터에서 BCBEU 정모를 가졌습니다
주제는 피아노 마이킹이였구요 ^^

세미나를 연 곳은 사랑홀이였는데 꽤 큰 공간인데요
메인스피커는 메이어였구요, 콘솔은 M7CL입니다.
스피커 소리의 힘만큼이나 훌륭한 해상력이 인상깊었던 기억이 납니다 ^^



강사는 접니다 ㅎㅎ;;;
많이 부족하지만 나름 열심히 준비했어요 ^^

모임 가운데 이 세미나 주제를 제안한 것은 저였지만,
나중엔 정말 후회할 정도로 어려운 작업이였습니다
실력도 없으면서 피아노 마이킹이라니!

 

그래서 전 방향을 좀 틀어서...ㅎㅎ
마치 인스턴트 식품처럼
교회에 돌아가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해서 너무 깊게 들어가지 않았지요.



피아노에 대한 간단한 고찰입니다.
네이버 백과사전 찾아보셔도 아시겠지만 ^^
피아노는 현을 쳐서 소리를 내는 타현악기로서
큰 범주로 보았을때 타악기로도 분류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럼 어떤 마이크가 좋을까요? 각자의 판단에... ^^)

또한 주파수 대역이 매우 넓기 때문에
가급적 모든 소리를 풍부하게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주파수 대역이 넓은 마이크가 유리하다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각 포인트 별로 매우 상이한 소리가 나기때문에
적절한 마이킹 포인트를 선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란 것을 설명했습니다.



마이킹 시연을 현장에서 직접 하려면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되므로
사전에 녹음을 해두고 이를 들어보는 것으로 진행했습니다.

데모에 참가한 마이크는 위와 같습니다
가급적 다양한 마이크들을 섭외하였구요,
Shure KSM 시리즈 마이크도 한 조 올 뻔했는데 못와서 조큼~ 아쉬웠습니다 ㅠㅠ

특히 Apex마이크는 뮤플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종류별로 사용해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갑자기 세미나가 왜 산으로 가는가?

그렇다기보다는...,
이번 세미나를 준비하면서 나름 깨달음이 있었기때문입니다 ^^
마이크를 사고 매뉴얼을 접할때
대부분이 한번 슬쩍보고 구석에 박아두지 않는가 생각합니다

저 역시 그랬는데, 이번에 여러 마이크들을 접하고 또 그 소리를 들어보면서
매뉴얼로 마이크의 소리를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용자들이 마이크를 써보기전까지는 그 소리를 모르기때문에
오직 매뉴얼에 의존하거나, 다른 사람의 입소문에 의존하여야합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는 매뉴얼을 통해 마이크의 특성을 읽는 법을 알아야하지 않을까했지요.

그러기 위해서는 더 많은 내공이 필요하겠지만,
개념만 알고 계신다면 언젠가 저처럼 필이 꽂히는 날이 오실겁니다 ^^

마이크 종류별로 다 설명했었지만,
여기서는 특별히 눈에 띄는 것만 보여드립니다.




SM57 입니다
중고역대의 부스트가 57의 싸한 소리를 말해주네요!




C3000입니다.
컨덴서 중에도 진동판이 큰(라지 다이어프레임) 타입이라서
주파수 반응이 매우 넓은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로서 낮은 저음부터 높은 고음까지
소리를 풍부하게 받아들일것이란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마이크가 피아노에 쓰기에 적합할까요?)

C3000은 저역컷필터가 있는데,
500 Hz부터 깎아들어가므로 사람 목소리엔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으나
피아노에는 LF필터를 쓰지 않는게 좋을 것입니다.

또한 2 KHz 대역에 -3dB 딥이 있고,
그 위 주파수 대역은 부스트 되어 있습니다.
C3000의 독특한 소리특성을 알 수 있게하는 부분입니다.
녹음한 파일을 링크해두었으니 찬찬히 들어보시면 되구요




Crown의 PZM-6D 마이크입니다.
바운더리 마이크라고도 불리구요, 바닥에 부착할 수 있도록해서 자주 쓰입니다.
이 마이크의 탄생배경은 검색하시면 나오구요

주파수 반응이 C3000을 맞장뜨고있으며
다이나믹 레인지도 150 dB를 버팁니다.
주파수 반응도 굉장히 평탄하구요.

피아노 연주시 가장 세게 쳤을때
10cm 거리에서 최대 130 dB의 음압이 나온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피아노 마이킹에 사용될 마이크는
그 이상의 다이나믹 레인지를 가진 마이크여야합니다.

이 마이크, 작은 사이즈임에도 아주 괴물같은 스펙이군요



 

MXL 마이크입니다. 마샬에서 나온 마이크죠...
다른건 다 평이하고,
주파수 반응이 타사 매뉴얼에 비해 매우 정직하고 평탄합니다.

다른 마이크들을 보면 고음대역에서 부스트되어 있는 특성이 많은데,
이것때문에 소리를 들어보면 시원시원한 느낌을 들게합니다. (특히 Shure 마이크?)

이는 보컬에 주면 약이 될 수 있으나,
피아노 같은 악기에는 독이 될 수도 있지요.

위 마이크는 평탄한 특성을 가졌고,
들리는 소리가 매우 자연스러울 것 같으나
실제 들어보면 어두운 느낌을 받습니다.

매뉴얼을 보는게 익숙해지면 그 소리도 대강 상상이 됩니다
많이 경험 쌓으시길 ^^




Apex 마이크입니다.
참 안타깝게도 Apex마이크들은 매뉴얼이 너무 부실한 것 같아요
그 흔한 주파수 그래프가 없더라구요 ㅠㅠ



Apex 190 마이크구요...




유일하게 주파수 반응이 나와 있습니다.
그래프가 앞선 MXL 마이크와 유사한데 소리는 어떨까요? ^^

그리고 컨덴서 임에도 다이어프렘(진동판)이 작은 타입들은
그 주파수반응이 좁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이나믹 레인지가 125 dB지만,
-10dB 감쇠 스위치를 켜면, 135 dB의 소리에도 견뎌낼 수 있게 합니다

타악기에 마이킹할때 아주 유용하므로, 참고하시면 되겠네요




Apex 435 마이크입니다.
사진은 굉장히 있어보이는데... 가격이 정말정말 착합니다.

오히려 앞서 나왔던 Apex 415가
데모로 온 Apex중에 제일 비싼 모델이예요 ㅎㅎ




교회에서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마이킹이겠지요




이러니까 마치 동영상 강의 같네요 ^^  (사진 : 마이크로폰핸드북 / 장호준 저)

다른 것 생각할 필요없이, 저 위치에서 이리저리 옮기면서 소리를 찾아나가야합니다
다른 위치 이 곳 저 곳 마이킹해보았지만,
모노 마이킹에선 저만한 위치가 없는 것 같습니다.

특히 교회에서 쓸 것이기 때문에,
피드백을 생각하면 더욱 더 그렇습니다.




부산의 모 교회에서 ^^ 녹음을 진행하였습니다.
장소는 충분히 넓었고, 피아노의 상태는 매우 좋았고 튜닝도 양호하였습니다.

연주하신 분은 저와 가까운,
저희 교회 피아노를 전공하신 누나였구요. (이름을 공개하지 말아달라하여 ^^;)


두 곡을 선정해달라고 부탁하였는데,
낮은 음부터 높은 음까지 고르게 분포되어 있으며 세게쳐야하는 곡과 밝고 경쾌한 곡
이런 애매한 기준을 통해 선정된 곡입니다 ^^

녹음은 마이크로부터 Lexicon Lambda 오디오 인터페이스로 바로 받았구요.
Nuendo 2.1을 사용하였습니다.

그리고 녹음되는 소리를 위 믹서와 헤드폰으로 들어가며 녹음했는데,
이것은 소리를 EQ로 조절했을때
얼마나 쉽게 원하는 소리가 나오는지를 알아보기 위함이였습니다.

교회엔지니어분들께서 제 세미나 듣고 마이킹하시는데
막상 소리잡기 힘들면 곤란하잖아요 ^^




보통 추천되는 위치는 A위치에서 마이킹을 할때
위/아래, 좌/우로 옮길때 나타나는 소리의 변화를
제 주관적인 판단하에 적었습니다.

아주 당연한 것을 매우 어렵게 적었으니 전 아직 멀은듯합니다 ㅎㅎㅎ;;


그럼 이제부터 실제로 소리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녹음한 마이크는 Shure의 SM57입니다.




A의 위치에서 녹음한 소리입니다.
나의 영원하신 기업 (A) / 슬픈 마음있는 사람 (B) 두 곡이예요. (Jazz 스타일이라는...)

(※ 오른쪽 삼각형 버튼을 누르시면 곡 목록이 나옵니다)




여기서 마이크를 좌 / 우로 옮겨서 들어봅니다.
이 두 소리를 비교해서 들어보는거죠, 뭔가 차이가 들리시나요? ^^
(연주 자체가 틀린 것은 애교로 봐주시고요~ㅋ)




그럼 이번에는 마이크를 아래에서, 또 위에서 세팅해봅니다.

아래로 했을때는 타격음이 강하더니
위로 했을때는 그 음이 줄었구요
또한 반사음이 많이 돌아서인지 소리가 왜곡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Apex 185 마이크 소리로 들어봅시다 ^^
앞서 보았던 2개가 한쌍인 (Matched Pair) 마이크를 하나만 써서
정석인 A위치와, 저음쪽에 두고 녹음했을때의 소리입니다.



처음 위치보다 밝은 음색이 떨어지고
저음역이 많아지는 것을 알 수 있지요

※ 이후 들을 수 있는 모든 소스는 동일한 위치(A의 위치)와 높이를 두고 녹음하였습니다.





앞서 들어보셨듯이 SM57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왠만한 악기는 다 커버하는 모습을 보면....

트랜지언트 특성이라해서,
순간적인 타격음에 얼마나 정확하게 반응하는지를 말해주는 것이 있는데
SM57이 바로 거기서 뛰어나기때문에
드럼에서도 피아노에서도 제 값을 해주는 것 같습니다.

단, 주파수 특성에서도 볼 수 있듯이
고음역이 많이 부스트되어 있는 편이라
재생해내는 피아노 소리만 두고 보았을때
밸런스가 부족한 소리입니다.

처음 세팅해서 들어봤을때는 분명 '어! 괜찮네' 싶지만,
음반에서 들려오는 멋진 피아노의 소리와는 사실 거리가 멀지요.




C1000s 입니다. 이놈도 AKG의 스테디셀러...
하지만 소리를 들어볼까요?




앞선 마이크들에 비해 눈에 띄게 중역이 올라와있는 느낌입니다.
주파수 그래프가 상당히 의심이 갈 정도로...

어쨌든 소리가 이렇게되면 피아노 마이크로 사용하기 어렵지요
게다가 그 감도 역시 매우 낮습니다.




녹음된 모든 마이크의 감도입니다.
SM57은 다이나믹마이크이므로 그 감도는 예외로 하되, 나머지는 모두 컨덴서입니다.
컨덴서 마이크들은 같은 게인인 상황에서 녹음되었기에
감도 차이가 눈으로 분명하게 보이네요

C1000과, Apex 190의 감도가 가장 낮았고,
Apex 185와 415는 마이크 자체적으로 -10dB PAD를 걸어서 낮게 녹음된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듣는 소리는 모두 같은 레벨로 들리게끔 조절을 해두었으므로
감도의 차이는 눈으로만 보시면 됩니다 ^^




C3000B입니다 ^^
교회에서는 성가대 마이크나 드럼 오버헤드 마이크로 자주 보이는 모델이지요.
소리를 들어보겠습니다.




SM57보다 훨씬 풍부하고 자연스러운 소리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C3000B의 명성은 괜히 나온 것이 아니지요

하지만 하나 체크하셔야하는 것이 있는데,
주파수 그래프에서 나타났듯이 2 KHz에 딥이 있는 탓에
고음은 고음인데 뭔가 부족한,
그러면서도 왠지 초고음대가 반짝거리는 소리란 것을 느끼셨나요?
(못 느끼셨다면 ㅠㅠ 귀와 스피커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할지도 ㅠㅠ)

그래서 저 대역을 EQ를 사용하여 보상을 해보겠습니다.





고음대역에서 좀 더 알찬 소리를 내어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Apex마이크입니다 ^^
Apex 190 이 마이크는 어른 손가락 하나 정도로 작은 컨덴서입니다
보면 매우 귀엽게 생겼지요 ㅎㅎ




들어보시면 뭉치는 소리도 적고 선명한 음을 내어줍니다.
하지만, 마치 C1000 처럼 중고역대가 부스트되어 있는 소리라서
피아노에 사용하기엔 무리입니다.

어쿠스틱 기타나 드럼의 심벌류에 사용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네요 ^^




Apex 435입니다.
장점에 놀라운 가격대 성능비라고 적어두었는데
Apex마이크의 가격은 뮤플에 문의하시구요 ^^

일단 소리를 들어보겠습니다.




어두운 느낌이 나는데
이는 Apex 마이크들의 캐릭터인 것 같습니다

C3000B처럼 섬세한 반응을 기대하는 것은
가격대를 놓고보면 무리가 따르지만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잘 잡혀있기때문에 자연스러운 피아노 소리를 뽑기 쉽지 않나 생각해요




Apex 185 입니다.
-10 dB PAD를 걸어놓은 상태로 녹음했구요




Apex 185 역시 어두운 느낌이 나는군요


 

Apex 415입니다.
넷 중에 제일 비싼 마이크죠 ^^

소리도 자연스럽지만 옵션도 다양하니
호기심이 많으신 분들은 여러가지 마이킹 기법을 실험하면서
탐구생활을 즐기실수도 있습니다 ^^;;




또한 현장에서 헤드폰으로 들었을때
제가 원하던 소리에 가장 가깝게 내주었던 좋은 마이크입니다.



Crown PZM-6D 입니다.
실제 세팅되어 있는 예배때 사용하는 마이크인데요.
(S사에서 시공이 들어간 교회에서는 자주 볼 수 있는 세팅이더군요.
  처음 시공때 세팅된 위치 그대로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녹음할때는 피아노 반사판(뚜껑?)을 완전히 닫지 않고
맨 아래 한칸만 살짝 올린 상태에서 녹음했습니다.



어마어마한 위상 왜곡입니다
이는 마이크의 위치선정에 실패한 케이스인데요
PZM 마이크가 보통 저 위치에 설치되더군요

1~3번 사운드 홀에서 나오는 소리와
고음현의 소리를 함께 받아들이는 위치라 생각되는데
정말 피아노 마이킹에 정석은 없는가봅니다


고수분들이 자주 말씀하시듯이
좋은 소리가 나오는 포인트를 직접 귀로 찾아서
그 위치에 마이킹하는 것이 가장 뛰어난 마이킹인 것 같습니다

어쨌든 이러한 이유로
이 마이크는 초보분들이 쓰시기엔 매우 힘들 것같네요.




MXL 마이크입니다.



보컬 / 어쿠스틱 기타 소리의 수음에 좋다고 나와있는데
피아노에서도 무난한 소리를 내어줍니다.

당시에 들었을때는 느낌이 별로 였는데
지금 듣기로는 또 괜찮군요 ㅡㅡ
음향은 심리적인 영향을 너무 많이 받는것 같아요 ㅠ

암튼 Apex와 비스무리한(?) 경향의 소리네요 ^^




피아노 마이킹을 하는데 어떻게 EQ를 맞춰나갈까 생각해봤습니다.





이건 이퀄라이징보다는 믹싱의 개념이긴 합니다만...




어쨌든 마스킹 효과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큰 소리에 작은 소리가 들리지 않거나
비슷한 주파수 대역의 소리가 뭍혀서 잘 들리지 않는 것
두 가지를 피하면 한 소리에
다른 소리(악기 등등)이 뭍혀버리는 것을 어느정도 피할 수 있다는 것을 말했지요



저는 몇 Hz를 몇 dB 올린다는 방식은 피했습니다.
피아노 마이킹은 변수가 많고,
특히나 목사님의 목소리 대역은 다 다르기때문인데
그래서 어떻게 EQ를 맞출지 개념만 심어드렸지요

어쨌든 이렇게 하면, 피아노의 레벨을 크게 키우지 않더라도
목사님 목소리를 방해하지 않으며 잘 들린다는 평범한 믹싱 이론을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주의하실 것은 특정 대역에서
6 dB이상 부스트 시키는 것은 피해달라고 했는데
그렇게 되면 피아노의 소리가 매우 부자연스러워지기때문입니다.

앞서 마이크 별로 그 소리를 들어보았는데,
EQ를 하나도 걸지 않았음에도 자연스럽고 또 부자연스러워지는 것은
특정 주파수가 너무 부스트 되어 있기때문임을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마이크는 자연스러운 소리를 내주고 있음에도
EQ로 부자연스럽게 만든다면 곤란하겠지요?





목소리와 겹치는 대역은 컷 / 중고역은 부스트
이것은 어느 교회서나 다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저가형 믹서에서 자주 볼 수 있는 3-Band EQ로는
중저역을 컷하거나 중고역을 부스트하는 것,
둘 중 하나를 포기해야하기때문이죠

따라서 일단은 부풀어있는 중저역을 컷하는 것, 제가 자주 쓰는 방법인데
이렇게 하면 심할 경우 소리가 무게감없고 가벼워지기도 하지만,
적당하면 깔끔한 소리가 됩니다.

그럼 중고역은 어떻게 키울까요?
어쩔 수 없이 페이더로 레벨을 올려서
목사님 목소리에 피아노 소리가 마스킹 되는 것을 피할 수도 있지만, 다른 방법도 있습니다.

마이크의 주파수 특성을 이용한 것인데,
SM57 마이크를 예를 들어봅니다
SM57은 중고역대가 꽤 부스트되어 있으므로
EQ를 써서 부스트한 것보다 더 자연스러운 고음을 얻어냅니다.

결과적으로 3-Band EQ같은 제한적인 상황에서 SM57을 쓴다면
4-Band EQ를 사용하여 중고역을 부스트시킨 것과 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EQ로 소리를 맞추기 힘들다면 장비를 탓하기 보다,
이럴 경우엔 마이크를 바꾸거나 마이킹된 위치를 바꿔보는 것이
가장 현명한 대안이 될 수 있다는... 믹싱의 공공연한 진리...^^




4-Band EQ입니다. 역시나 소리를 만들어가는데 한결 자유로운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C3000 같이 특정대역이 빈듯한 느낌이 날때
채워주는 방법도 쓸 만하구요 (예제 녹음파일은 위에 있었지요?^^)



Apex 190 같이 중역대가 부스트되어 있는 경우 (사진의 주파수 그림은 190과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그 대역을 다시 컷함으로서 전체적으로 밸런스를 맞추는 방법도 사용가능합니다.

4-Band EQ는 처음 대할때 사용이 참 난해할 수도 있지만,
이와 같이 소리를 만들어나가는데 더욱 극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교회에서 믹서를 교체하신다면 꼭 4-Band EQ로 갈아타세요
특히 찬양팀 믹서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믹싱 강의가 아니므로 부연설명은 여기까지하구요 ^^*




앞서 들어보았던 PZM 마이크입니다. (위의 주파수 그림은 예제구요 ㅋ)
이렇게 주파수 왜곡이 심해져버린 경우는 대안이 없고
마이크가 설치된 위치를 인내심을 가지고 차근차근 바꿔보시기 바랍니다
좋은 소리를 얻을때까지...^^

어디가 좋은 위치인지는 저도 잘 모릅니다 ㅎ


스테레오 마이킹에 대해서도 세미나때 설명했었지만,
제가 녹음한 소스들은 하나같이 실패라서 ㅠ
이런 방법들이 있다고 사례만 소개해드렸었습니다.





결론입니다.
다분히 주관적이지만 정리를 해드리는 것이
피아노 마이크를 고르시고 또 판단하시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해보았습니다.



저가형으로 SM57이 뽑혔습니다 ^^
선정 이유는 위와 같습니다.


저가형 컨덴서 마이크입니다 ^^
가격은 SM57과 얼마 차이안나면서 소리는 들으신 대로이므로
재정이 어려우신 교회에서도 한번 도전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고역대가 어두운 탓에 밝은 톤의 소리를 원하신다면
3-Band EQ로는 좀 어렵다고 앞에서도 말씀드렸구요
대신 마이크 위치를 고음쪽으로 옮겨보는 등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시면 되겠네요 ^^




중저가형입니다 ^^
비싸다고 생각하실 분들도 계실 수 있으나
굳이 고가형을 따로 소개해드리자면 정말 그 가격이(수백만원대 ㅠㅠ) 한정없습니다.
그에 비하면 정말 저렴한 축에 속한다는 것이지요



중고가형 마이크입니다.
이 마이크의 예전 가격을 아시는 분들이 지금 구입하시려면 대단히 배가 아플것입니다.
AKG가 환율탓인지 가격이 점점 오르네요

제 값은 하는 녀석이니 재정에 여유가 있으신 교회에서는
한 조 쯤 구비해두는 것도 나쁘지 않네요 ^^




여기서 개인적으로 아주 맘에 들었던
Apex 415로 기념 녹음한 것을 들려드립니다 ^^

EQ는 1.5 dB 범위에서 살짝 조정하였구요
리버브는 누엔도 내장 리버브 (Reverb A)로 만들었습니다.

유키구라모토의 연주가 떠올려지는 것은 저뿐인가요? ^^;;

위에 리스트를 클릭하시면
리버브가 빠진 피아노 소리도 들으실 수 있습니다.

리버브를 주는 것도 상황에 따라 나쁘진 않은듯해요 ㅎㅎ
실험정신도 좋지만 예배중에는 이렇게 리버브를 많이 주지 마세요 ^^






이번 세미나를 준비하며 여러 책들을 참조하였습니다... ^^
하지만 그래도 부족한점이 너무 많네요
너그러이 이해해주셨으면..

 

저희 BCBEU는
부산/경남 지역 교회들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

재정으로 후원해주시는 것도 감사히 받구요
교회에서 쓰지 않는 장비,
고치면 쓸 수 있는 고장난 장비들도 받고 있습니다

저희 모임에 힘이 되어주세요 ^^*





매월 여러 교회를 돌아가면서
교회 엔지니어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두고 세미나를 열고 있습니다

이날 좋은 자리와 맛있는 저녁으로 빠짐없이 준비해주신
호산나교회 김영근 집사님과 박기진 집사님 외 호산나교회 관계되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 댓글은 센스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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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T'S F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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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eungeli 2013.04.24 2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피아노의 마이킹 위치 때문에 님의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혹시 같은 주제로 한 번 더 테스트를 하신다면 제나이저나 옥타바의 테스트를 같이 부탁드려도 될지요..
    두 브랜드를 한정해서 말씀드리는 이유는 제가 많이 선호합니다..
    한데 제가 직접 님의 멋진 시도를 따라할 형편이 안되서 첨 뵙는 이 어색함을 무릅쓰고 부탁드립니다.

    사진이나 그림에서 예로 드신 것처럼 컨서트용 그랜드 피아노의 마이킹은 백인백색의 방법이 나오는데요..
    님의 글처럼 자료가 있다면 도움이 많이 될듯합니다.

    의미있는 시도에 박수를 드리며 다음 글을 기대하겠습니다.

  2. cmj 2015.07.07 0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갑니다 멋진 연주와 훌륭한 믹싱으로 은혜로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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